SKT,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로 플랫폼 확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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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1호 협약


SKT,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로 플랫폼 확장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1호 협약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16일 중견 건설업체인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1호 협약을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확장의 전기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 협약에 따라 정우건설산업이 하반기에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오피스텔 414가구와 인천시 논현동의 테라스하우스 방식 아파트 320가구에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 오피스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도어락, 가스밸브차단기, 에어컨 등 5종을, 인천 아파트에는 5종 외에 보일러, 계량기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최대 4천 개의 연동기기를 설치한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때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한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에 입주하는 고객은 아파트가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하나의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으로 제어하고 감독할 수 있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큰 추가 비용이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담없이 본격적으로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최첨단 공동주택 상품으로 분양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우건설산업과의 제휴를 계기로 건설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홈 인증 로고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제습기, 보일러 등을 출시했고 올해 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등 20여개의 연동 기기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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