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장에 김병수 전 중앙토지수용위 상임위원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7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에 김병수(56)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상임위원이 16일 취임했다.
김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2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원장은 공직에 있는 동안 도시재생과 건축, 주택, 공간정보, 기간시설 분야를 모두 거쳐 국토교통 쪽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중토위 상임위원을 거쳐 조직을 관리하고 경영해 본 경험도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기획과 실용화 기능 강화, 기관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진흥원을 미래지향적이며 신뢰받은 R&D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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