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기반시설 조성공사 긴급입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5 2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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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되는 수도권 쓰레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가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기존 원칙을 고수한 가운데 3일 오전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서 한 근로자가 수도권에서 수집한 쓰레기를 매립지역에 내리고 있다. 2014.12.3 tomatoyoon@yna.co.kr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기반시설 조성공사 긴급입찰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5일 3-1 매립장 기반시설 조성공사 착수를 위한 긴급입찰 공고를 냈다.

매립장 조성 면적은 103만3천㎡로 공사기간은 40개월, 예산은 1천437억1천500만원이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긴급입찰 제도를 적용, 입찰 공고기간을 40일에서 14일로 단축했다.

2018년 1월 포화상태에 이르는 2매립장(356만㎡)에 이어 곧바로 3-1 매립장을 사용하려면 공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실정이다.

3-1 매립장 공사 사전심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8월 4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8월 25일 낙찰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2016년 말 사용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서울·인천·경기·환경부 등 매립지 4자협의체는 다른 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 3-1매립장을 조성해 추가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3-1매립장은 현재 매립방식으로라면 6년, 직매립 제로 방식이라면 7년간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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