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된 심윤조 재외국민위원장 "동포와 더 소통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5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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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된 심윤조 재외국민위원장 "동포와 더 소통할 것"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에 유임된 심윤조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은 "재외동포들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소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당과 정부, 국회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의원은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은 고국을 떠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750만 재외동포가 거주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성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2기 지도부에서 심 의원이 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에 유임된 것은 그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는 2012년 19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당 재외국민위원회 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8월 초선임에도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됐다.

안경률·조진형(전 의원)·서병수(부산시장)·홍문종·원유철 의원에 이어 6번째로 이 자리에 올랐다. 전임 위원장들은 대부분 3선 이상의 중진이었다.

심 의원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미국 시카고 영사, 일본 1등 서기관, 외교부 동북아 1과장, 장관 보좌관, 미국 참사관, 대통령실 외교통상 비서관,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포르투갈 대사, 차관보,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거친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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