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청소년 400여 명, 고국에서 역사 문화 체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5 1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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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청소년 400여 명, 고국에서 역사 문화 체험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키우는 행사가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은 14일부터 21일까지 49개국의 중·고교생 한인 청소년 40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서울, 대전, 군산, 진주, 속초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 것을 시작으로 산업 시설 견학, 전통문화 체험, 농어촌 홈스테이, 한국어 특강 수강, 도시 탐방 등에 나선다.

특히 청소년 전원이 자전거를 타고 임진각 일대를 달리며 평화를 기원하는 행진에도 참가한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8회째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연수'를 열고 있다"면서 "동포 청소년이 한민족 정체성을 키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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