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인증 심사원 자격시험에 필기시험 추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5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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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인증 심사원 자격시험에 필기시험 추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의 인증심사원 자격시험이 한층 강화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9월부터 ISMS 인증심사원 자격시험에 필기전형과 실무교육을 추가하는 등 전문성 및 자격 공신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KISA는 그동안 서류전형으로 자격요건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뽑은 뒤 전문교육과 실기 평가시험을 거쳐 인증심사원을 최종 선발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서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비스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양질의 인증심사원을 확보하고 자격 응시자에 대한 기회균등을 보장하도록 선발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전형(실무교육·실기시험)을 치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필기전형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정보보호 법규의 4개 분야에 대한 객관식 시험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5일간 실제 인증심사와 유사한 실무교육을 받은 뒤 실기 평가시험을 거쳐 최종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KISA는 이처럼 바뀐 선발 방식을 적용한 '2015년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행계획'을 홈페이지(isms.kisa.or.kr)에 공고했다.

시험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1차 전형은 9월 12일, 2차 실기전형은 10∼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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