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우주인력 양성 '큐브 위성 경연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2015 큐브 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큐브 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 무게는 1㎏ 내외인 정사각형 모양의 초소형 위성을 말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는 대학(원)생들이 팀을 구성해 큐브 위성을 자체 제작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큐브 위성의 발사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9개 대학 10개팀이 지원했고 다음 달까지 1·2차 평가를 통해 최종 3개팀이 선정된다.
팀별로 제작된 큐브 위성은 2017년 하반기 발사돼 위성임무 달성 여부를 검증받게 된다.
2012년 시범 대회와 2013년 첫 대회를 통해 선정된 6개팀의 큐브 위성은 내년 상반기 미국 반덴버그 등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큐브 위성대회를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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