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인지 효과로 사흘째 주가상승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여자 프로골프 선수 전인지(21)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소속사인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 선수의 우승 소식이 전해진 10일 종가 2만3천300원에서 3일 연속 상승했으며 15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3.31% 오른 2만4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도 같은 시각 15.79% 급등한 1만8천700원을 기록하는 전인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주가는 지난 3년 최고치에 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선수의 우승으로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가 홍보돼 2천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홍보 효과가 전 세계 시장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미국시장에 '뉴하이트'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으로 중동 이라크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폴란드·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중미 지역에도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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