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거복지센터 작년 긴급주거비 4억 지원 '성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5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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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거복지센터 작년 긴급주거비 4억 지원 '성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 최모(72) 할아버지 부부는 7평 집이 너무 낡아 곰팡이가 많이 피고 보일러는 고장 나 2년째 온수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영등포주거복지지원센터는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도배, 장판, 단열, 전기, 문틀 수리를 지원하고 임차인에게 요청해 보일러 수리도 하게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주거복지지원센터 10곳이 지난 1년 6개월간 위기 가정에 총 3억 9천만원의 긴급주거비와 연료비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주거지 지원제도 등 주거복지 관련 상담은 6천483명에게 제공했다.

서울시와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성과보고회와 토론회를 연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강구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우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이사,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성과보고회 후 2부에서는 주거복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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