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노사 협상 타결…6년 연속 무분규 달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4 2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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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부산교통공사 노사대표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4일 오후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 임금 및 단체협상 최종교섭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한 박종흠 사장과 이의용 노조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5.7.14 ready@yna.co.kr

부산도시철도 노사 협상 타결…6년 연속 무분규 달성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도시철도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임금·단체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이에따라 부산도시철도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이 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 노조는 14일 오후 부산시 금정구 노포차량사업소 홍보관에서 막판 교섭을 벌여 2.8%의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다.

노조는 애초 임금 5.3%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동결로 맞서 협상이 진통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 3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거쳐 쟁의행위를 결의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15일부터 3일간 시한부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노사가 이날 5시간여 마라톤협상 끝에 한발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았다.

노사는 또 인사제도 개선과 통상임금에 관한 공동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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