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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피서객과 수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안철수 의원이 1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산하 오륙도연구소가 마련한 '소통과 참여의 정책 서머페스티벌'에 참석,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안철수 "공천권만 놓고 혁신안 내면 안돼"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공천권만 놓고 혁신안을 내는 것은 제대로 된 수권 정당으로서 혁신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산하 오륙도연구소 주최로 14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소통과 참여의 정책 서머페스티벌'에서 "혁신위가 정치인만의 문제인 공천권만 다루고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당 개혁은 집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수권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정당의 기능 전체를 혁신해야 하는데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은 너무 협소하다"며 "혁신위가 국민의 요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하반기 국내 경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하반기에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한국의 자본이 외국으로 유출돼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게 되고 결국 일본처럼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있다"라며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비한 대외경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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