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수출식품 검역·통관 aT도쿄지사와 상담하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4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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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지사, 對日수출지원센터 운영
△ 14일 도쿄 신주쿠구의 aT 도쿄지사에서 배용호 지사장(맨 왼쪽)과 이영구 주일한국대사관 농무관(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수출지원센터 현판식이 열린 모습이다.

"대일 수출식품 검역·통관 aT도쿄지사와 상담하세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지사, 對日수출지원센터 운영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 업체의 검역·통관 업무에 도움을 주는 대일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aT 도쿄지사는 그 일환으로 대(對) 일본 수출업체에 통관 및 검역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국·일본 정부와 협의해가며 즉시 대응하는 '검역트러블신속대응팀'을 가동한다. 또 검역 등과 관련한 문제를 미연에 막기 위한 상담도 실시한다.

더불어 aT 도쿄지사는 식품 제조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수입 가공식품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등록시켜 통관·검역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사전등록' 제도를 한국 업체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일본 시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상품 개발 및 검사, 품질 개선, 법률 상담 등에서 도움을 주는 이른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배용호 aT 도쿄지사장은 "식품위생 분야는 문제 발생시 한국산 농식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검역 문제로 통관이 지연되면 수입 바이어들이 한국산을 기피하게 된다"며 "한국 식품의 홍보와 마케팅에 큰 비중을 두어 온 도쿄지사의 운영체제를 검역·통관 등에서 도움을 주는 대일 수출 지원센터로 개편, 한국 업체들을 위한 '밀착 지원'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aT 도쿄지사(☎ 81-3-5367-66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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