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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6일 개소 (서울=연합뉴스) 오는 16일 개소하는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전경. 이 센터는 6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 3년 만에 지상 4층, 지하 5층에 전체면적 3만1천261㎡ 규모로 지어진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앞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7.14 << 서울대병원 제공 >> photo@yna.co.kr |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6일 개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서울대병원은 16일 의학연구혁신센터(CMI)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6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 3년 만에 지상 4층, 지하 5층에 전체면적 3만1천261㎡ 규모로 지어진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앞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기업, 대학, 병원 등이 각자 연구를 수행했지만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는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이 '환자 치료를 위한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라고 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임상연구와 중개연구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서울대병원은 중개의학연구소 주요 부서를 의학연구혁신센터에 배치했다.
중개의학연구의 핵심인 바이오마커 센터, 새로운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3D 프린터로 바로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디자인스튜디오·기계공작실 등이 이 센터에 들어선다.
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는 총 200명에 이른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의학연구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서울대병원이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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