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NH농협금융, 개도국 농촌개발사업 협력 MOU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4 13: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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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NH농협금융, 개도국 농촌개발사업 협력 MOU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NH농협금융지주가 개발도상국 농업 분야 개발 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의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관련 사업 분야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MOU에 따라 △농촌 지역 개발협력을 위한 농업금융 관련 사업 △농업 생산, 기후변화, 농산물 유통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성과 장래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 △협동조합 금융 등에 대한 자문 및 발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이 지구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코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농협금융의 국제적 기여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해외 사업이 더욱 활성화하고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통해 세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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