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전자서비스·한화생명 등 고객서비스 우수"
능률협회,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서비스, 한화생명, 신한은행, 롯데백화점, 기아자동차 등이 해당 업종에서 고객 서비스가 가장 뛰어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업종별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외에도 롯데마트·홈플러스, 교보문고, 레스모아, 코오롱스포츠, 파리바게뜨, GS칼텍스, 메르세데스-벤츠, 에뛰드하우스·이니스프리, CJ CGV, 대구광역시청·부산광역시청 등이 업종별 1위에 올랐다.
KSQI는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평가단이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한 것이다.
올해 KSQI 평균은 지난해보다 0.1점 상승한 90.4점이었다.
자동차판매점(수입·국산), 가전 AS, 전자전문점, 휴대전화 AS, 생명보험 등 6개 산업은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편의점과 고속버스터미널은 8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상윤 KMAC 진단평가본부 팀장은 "올해 조사에서는 긍정 경험이 있는 고객이 로열티도 높았다"며 "기업은 고객 경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와 고객경험의 통합관리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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