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ICT 생태계 조성'…경북도 신산업 창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4 1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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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산업·ICT 접목…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용역 의뢰

'국방 ICT 생태계 조성'…경북도 신산업 창출

국방산업·ICT 접목…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용역 의뢰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국방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국방 ICT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14일 국방 ICT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내 국방관련 시설, 기업,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여건과 ICT 기반 첨단기계산업 인프라를 접목해 국방 ICT 신산업 창출을 모색한다.

구미는 방위산업 대기업과 협력업체 260여곳, 금오공대, 국방벤처센터 등이 있는데다 최근에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영천에 국방시설(군수사령부·육군3사관학교), 항공유지보수정비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가 있고, 김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내년 5월까지 국내외 국방 ICT 생태계 조성 정책 및 환경변화 분석, 경북도 국방산업 성과와 과제, 중점 추진과제 실행방안, 지역별 국방 특화산업 육성방안 등을 마련한다.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전문가 그룹 세미나·포럼을 여는 등 다양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도는 차세대 국방 ICT 기반 핵심 기술연구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나노·탄소 부품소재 응용, 최첨단 군수 섬유·의류 기술 개발 등 국방 관련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이 전국 공모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구미 유치 활동과 연계해 구미지역 국방 ICT 생태계 조성과 국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도 적극 수렴한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김천, 구미, 영천 등 각 지역 ICT 국방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해 특화한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 최적의 입지를 갖춘 구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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