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DC 서비스 기준 강화…1초 장애에도 보상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KT[030200]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서 장애가 1초만 발생해도 보상하도록 관련 기준(SLA·Service Level Agreement)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KT IDC의 대표 상품인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은 기업 서버를 IDC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 속도를 향상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KT는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 서비스 중 보안 사고 등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면 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보상하도록 기준을 변경하는 등 보상 수준을 전보다 10∼100배 높였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의 SLA는 99.99%에서 100%로 높아졌다. SLA 수치가 올라갈수록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기준도 높아진다. SLA가 100%라는 것은 장애가 1초만 발생해도 보상한다는 의미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기업 인프라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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