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에 씨수소 전용 사육장 준공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14일 한우 씨수소 전용 사육장을 갖춘 경북 영양 사업장 준공식을 연다.
가축전염병 발생 등에 대비해 씨수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활한 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은 시설이다.
15㏊ 부지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우사 2동, 정액제조시설 1동, 창고, 사무동 등 7개 시설을 설치했다.
영양 사업장은 당분간 후보씨수소 전용 사육장으로 쓰인다. 2017년까지 정액 생산·공급 시설과 인력을 보강해 씨수소를 선발하고 정액을 공급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씨수소 두수가 늘고 능력검정 규모가 커져 기존 서산 사업장에 추가로 사육시설이 필요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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