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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AP.연합뉴스.자료사진) |
日정부 "아베 총리 중국 방문 결정된 것 없어"
관방장관 "초대장 아직 오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9월 중국 방문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를 계기로 삼아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중국 측이 아베 총리를 초청했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 측에서 여러 설명을 듣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초대장은 도착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청궈핑(程國平)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미 아베 총리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지난 10일 말했다.
이와 관련, 아사히(朝日)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번 초청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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