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르스 막자"…13일 서울 의료 전문가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를 13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교수,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25개 자치구 보건소장, 보건대학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에선 메르스 전개와 주요 양상, 정부의 방역 대응과 커뮤니케이션, 서울시의 감염병 대응 현황과 공공의료 정책 제안 등을 다룬다.
구장회 서울시 생활보건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조언을 수렴해 서울시의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과 보건의료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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