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교사 5천500명 자유학기제 연수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에 23차례에 걸쳐 자유학기제 교사 연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에 대한 부담없이 동아리, 진로교육 등 체험활동에 집중하게 하는 정책이다.
여름방학 연수는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가 2천500개 중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교사 5천500여 명이다.
연수과정은 ▲ 연구학교 교사 연수 ▲ 희망학교 교사 연수 ▲ 자유학기제 선도교사 연수 ▲ 자유학기제 현장 포럼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 방법, 교육과정 편성, 체험자원 발굴 실습 등을 하게 된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며 "2016년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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