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체험 관광명소로 부상한 '뮤지엄김치간(間)'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1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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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체험 관광명소로 부상한 '뮤지엄김치간(間)'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류의 중심 인사동에 풀무원이 새로 개관한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이 외국인 관광객의 문화콘텐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4월 21일 인사동에 문을 연 뮤지엄김치간은 개관 초기임에도 관람객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상호소통 문화콘텐츠와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으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 언론사의 뮤지엄김치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월 20일에는 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9개국 8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언론사·여행사 관계자가 방문해 단체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최근엔 홍콩 한국문화 전문 월간지 '김치피플'(Kimchi People)에도 뮤지엄김치간이 소개됐다. 김치피플은 홍콩 최초의 한국문화 월간지로, 홍콩 현지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미디어다.

홍콩 여행전문잡지 '넥스트매거진'(Next Magazine)도 뮤지엄김치간을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명소로 소개했다.





중국호남위성TV 인기 예능프로그램 '웨타우웨카이씬'은 뮤지엄김치간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6월 17일 중국 전역에 방송했다.

외국인이 뮤지엄김치간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주요 전시 콘텐츠가 상호소통 디지털로 구현돼 있어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4층 김치마당에 마련된 '김장플레이'에선 관람객이 손에 재료를 묻히지 않고서도 통배추 김치와 백김치 담그는 과정을 디지털게임으로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김치 종류도 업그레이드된다.

6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에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뿐 아니라 전 세계의 발효음식과 식문화를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김장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뮤지엄김치간만이 갖고 있는 다른 매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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