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시신 국내 운구…12일 영결식(종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중국에서 이달 1일 발생한 공무원 연수생 버스사고를 수습하던 중 투신 사망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최두영 연수원장의 시신은 대기하던 운구차량으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장례는 행정자치부장(葬)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12일 오전에 엄수된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날 지방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곧바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장관은 "고인이 지방행정연수원장에 취임한 후 연수원 개혁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훌륭한 공직자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최두영 원장은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공무원 버스 추락사고 현지사고수습팀의 일원으로 이달 2일부터 현지에 머물렀으며, 5일 새벽 3시 13분께 호텔건물 외부 지상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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