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 80대 여성 숨진채 발견…언니도 전신 쇠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0 19: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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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80대 여성 숨진채 발견…언니도 전신 쇠약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1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빌라 3층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자매가 동생은 숨진 채, 언니는 전신 쇠약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들 자매의 조카가 "5일 전부터 할머니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구청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구청 직원과 소방관들이 집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이들 자매를 발견했다.

이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평소 조카가 집에 들러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언니는 치매 환자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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