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중국 등 국내외 자본시장 모니터링 강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0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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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중국 등 국내외 자본시장 모니터링 강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 증시 상황 변화에 따른 위험 관리를 위해 중국 시장 모니터링과 국내 업무 영향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예탁원은 이날 '글로벌 금융불안 업무점검 회의'를 열어 예탁원의 업무에 대한 영향과 대(對)중국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업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한·중 자본시장 교류 확대에 대비한 국내 위안화채권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A주 시장에 대한 예탁결제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중국에 대한 증권 투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리스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그리스 투자주식 비중은 전체 해외 증권 보관 규모(약 204억달러)의 0.02% 수준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상황 악화에 따른 정부의 긴급 시장 상황 점검 등의 조치가 있으면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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