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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산단 혁신단지 선정…26년 만에 리모델링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단지로 선정돼 26년 만에 리모델링 된다. 사진은 항공 촬영한 청주산단 전경. 2015.7.9 <<청주시 제공>> jeonch@yna.co.kr |
리모델링할 노후 산업단지 12곳 추가 선정
작년 8곳 선정…내년 5곳 추가해 총 25곳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경쟁력이 떨어지는 노후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곳의 산업단지가 추가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단지 2곳(울산미포·서대구)과 국토부가 지원하는 재생단지 3곳(대구염색·순천·서울온수), 혁신과 재생을 모두 지원하는 단지 7곳(양산·남동·성남·하남·청주·익산·성서)이다.
지정된 혁신단지는 업종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혁신 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단혁신지원센터 건립,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을 지원한다.
재생단지는 도로, 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과 지원·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20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통해 2016년까지 총 25곳의 노후 산업단지를 선정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곳의 산업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12곳을 추가했다. 내년에는 혁신단지 2곳과 재생단지 3곳 등 5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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