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장관 "경제주체 합심해 수출확대 매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0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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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 내수진작 동참해 달라"
△ 카니발 생산라인 둘러보는 윤상직 장관 (서울=연합뉴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기지인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 카니발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5.7.10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photo@yna.co.kr

윤상직 산업장관 "경제주체 합심해 수출확대 매진"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 내수진작 동참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기지인 광명 기아자동차[000270]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노사가 합심해 수출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글로벌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엔화·유로화 평가절하로 상반기 수출액이 5% 감소하는 등 수출 여건이 매우 어렵다"다며 "경제주체들이 합심해 수출 확대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작년 8월 노사분규로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생겼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에서는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조기 타결함으로써 수출 활력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윤 장관은 "비록 업종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포스트-2020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결국 가야할 길"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인한 내수 경기 부진을 언급하면서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을 통해 내수 진작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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