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FV 등 차세대 통신기술 심포지엄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0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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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FV 등 차세대 통신기술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0일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과 관련한 심포지엄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NFV/SDN[099220]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초청해 기술 추진 상황, 관련 제품 현황, 시장 동향 등을 공유했다.

NFV와 SDN 기술은 하드웨어 장비 중심의 통신 인프라를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 장비는 범용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장비 대비 통신망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가입자들의 네트워크 이용 현황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용량을 증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FV와 SDN 기술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고객 맞춤형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박동수 부사장은 "NFV와 SDN 기술로의 전환은 5G 등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위한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 기술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구축 및 제어가 쉬워지고 소비자는 개인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에도 국내외 업체들과 함께 NFV, SDN 기술 개발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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