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결과도 '점검'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9 16: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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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하반기 추진…교·사대 '예비교사'에 안전교육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결과도 '점검'한다

안전처 하반기 추진…교·사대 '예비교사'에 안전교육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는 시설물, 다중이용시설, 운송수단 등 20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 결과를 감시하는 체계를 하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안전점검 모니터링 대상 분야는 ▲ 초고층건물, 교량, 터널 등 시설물 ▲ 쇼핑몰, 재래시장,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 항공기, 여객선, 철도, 지하철을 포함한 운송수단 등이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전점검을 받은 시설물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해 안전점검이 내실 있게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낮아지거나 점검업체 사이 경쟁이 심해지면 안전점검이 형식에 그치고 부실해지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안전처는 각 분야 소관 부처와 협업으로 안전점검 모니터링 방안을 설계, 안전점검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안전처는 또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안전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 중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방부까지 참여하는 범정부 안전교육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10월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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