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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 (서울=연합뉴스) 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다. 김광한의 부인은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 2015.7.9 <<연합뉴스 DB>> zjin@yna.co.kr |
< SNS여론> 유명 DJ 김광한 위독 소식에 "쾌차하시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8일 온라인에서는 그의 쾌유를 비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트위터리안 '깊은 심연'은 "와 진짜 추억의 이름이다. 오후 두시에 팝스다이얼 듣는 게 그때 낙이었는데...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국내에 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분"이라며 "쾌차를 빕니다"라고 적었다.
'heju****'는 "뮤직비디오라는 것을 국내에 알려준 사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고 네이버 아이디 'pete****'도 "어린 시절 즐겨듣던 팝스다이얼, 그리고 KBS의 쇼비디오자키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던 모습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히 기억난다. 부디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라고 썼다.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인물.
누리꾼 'gigo****'는 "중고딩 시절을 김기덕-김광한 양대 DJ 프로를 들으며 커왔던 저에겐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고2때 중간고사 잘보게 해달라는 엽서가 팝스다이얼에 소개돼서 스타됐던 적도 있었는데.. 부디 딛고 일어나십쇼!"라고 건강한 기운을 전하고자 했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던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병세가 호전되던 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hood****'는 "이 분 덕분에 20대부터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쓰러지시다니 참 안타깝다. 빨리 일어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의 팬이라는 'shva****'도 "훌훌 털고 어서 일어나세요"라고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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