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피해요" 서울 양재천 물놀이장 11일 개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양재천 영동4교와 영동5교 사이에 있는 물놀이장이 1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문을 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양재천 물놀이장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태풍이 오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휴장한다.
양재천 물놀이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길이 140m, 폭 10∼15m 규모에 평균 수심은 50㎝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늘막 2곳, 남녀 탈의실 각 1곳, 관리실, 구명조끼, 밧줄, 부표 등 시설을 갖췄으며 곳곳에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물놀이장 내 물은 구룡역과 개포동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보건소에서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해 구청 누리집(www.gangnam.go.kr)에 결과를 공개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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