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에 온라인도 '시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8 1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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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잡한 표정 짓는 유승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5.7.8 zjin@yna.co.kr

< SNS여론>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에 온라인도 '시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으로 촉발된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의원총회 결과를 수용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자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다음 아이디 '공감'은 "진정한 보수라면 진보인 나도 환영이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하니까. 유승민 의원께 격려를 보냅니다"라고 응원했다.

네이버 누리꾼 '2376****'는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밀려나는구나! 새누리당 (의원) 중, 그나마 소신과 철학이 있는 몇 안 되는 의원 중 하나였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그 가치가 드러날 거고"라고 썼다.

다음 이용자 '홍바람'은 "진정한 보수의 길을 가시길 응원합니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했고, 네이버 아이디 'ckki****'는 "오늘의 말대로만 지켜나가신다면 앞으로 마음에 두고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yong****'는 "결자해지. 주고받기식 야합으로 헌법의 근간을 흔드는 국회법을 버젓이 들고나오더니 입장 애매해지니 사퇴의 명분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다가 멋지게 말하고 한숨 쓸어내리시겠구만"이라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다음 누리꾼 'CHKim'은 "그 가치가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목숨을 걸고 지켜야지요. 참으로 실망스럽고 또 실망스럽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네이버 누리꾼 'ifor****'는 "말도 안되는 법안을 야당에 질질 끌려가 만들어 놓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니 속이 꼬여 온갖 고집을 다 피우며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으면서 무슨 가치, 정의?"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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