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직업능력개발위 종료…신규 회의체 구성키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8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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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0개월간 활동…구체적인 합의 도출은 실패

노사정 직업능력개발위 종료…신규 회의체 구성키로

1년10개월간 활동…구체적인 합의 도출은 실패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고용유인형 직업능력개발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직능위)는 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1년10개월 동안의 위원회 논의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9월 발족한 직능위는 학벌이나 스펙 중시에서 벗어난 현장 중심 인력 양성과 평생직업능력 개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에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채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어 ▲개인·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 상담·직업알선·사후관리 등 단계적 서비스 ▲ 직업훈련과 상담 등을 통합하는 패키지 서비스 등 체계적인 직업훈련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1년 10개월의 공식 논의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노사정은 직업능력개발 관련 논의를 지속하자는 데 공감했다"며 "신규 회의체 구성을 추진하되, 구성 전까지는 의제 개발을 위한 포럼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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