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노블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8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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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몬스가구, 2015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 (서울=연합뉴스) 8일 인천 남동공단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열린 '2015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고객평가단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가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노블앙'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가구업체 에몬스는 8일 인천 남동공단 전시장에서 가을·겨울(F/W) 가구 트렌드·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귀족이 누리는 편안한 휴식'을 콘셉트로 하는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NOBLAN)을 론칭했다.

노블앙은 ▲ 숙면을 위한 편안함 ▲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활용성 ▲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생성 등 3가지 특징을 내세운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라고 에몬스는 설명했다.

노블앙 제품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바디핏 스프링'과 효율적인 통풍 구조로 위생에 초점을 맞춘 '에어홀 스프링'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되고, 천연라텍스와 항균 린넨 등을 사용했다.

에몬스는 이날 대리점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프레스티지'를 콘셉트로 한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90여종을 공개했다.

에코 프레스티지 제품은 친환경 소재(Eco-friendly)를 사용한 명품(Prestige) 디자인 가구를 일컫는다. 쉽게 샀다가 바꾸는 제품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 등을 이용해 대물림하고 싶을만큼 오래 쓰고 싶은 가구를 의미한다.

붙박이장은 수납과 함께 에몬스의 특화 소재인 화려한 실크인쇄 강화유리로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가죽 전동 리클라이너의 경우 안마 기능을 넣은 3세대 제품 '에버휴'가 소개됐다.

침대는 머리맡에 조명과 선반기능을 넣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했고 티테이블과 거실장에는 휴대전화를 얹어놓으면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장치가 추가됐다.

이날 품평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가구는 하반기에 시중에 출시된다.

에몬스는 지난해 1천45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소품종 대량생산한 획일적 디자인과 짧은 수명, 조립과 배송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춘 기업이 많다"며 "거품을 뺀 가격에 제대로 만든 가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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