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11월 중순분까지 확보(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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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11월 중순분까지 확보(종합)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4개월분에 해당하는 3천490억원이 담긴 2015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7일 개회한 도회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정부가 지원한 국고 예비비와 지방채 추가 발행분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순까지 누리과정비를 지급할 수 있게 돼 예산 부족으로 우려했던 보육대란을 모면하게 됐다.

올해 누리과정 소요액 1조303억원 가운데 이미 본예산과 1회 추경예산으로 7월 중·하순분까지 지급할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1.26개월분 1천80억원만 부족한 상태가 됐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예산은 교육부와 추가적인 재원 확보 협의, 도청 법정전입금 조기 전입 협의 등의 다각적 노력으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에서 3천806억원이 증액된 12조6천685억원이다.

여기에는 누리과정사업비 이외에 특별교부금 311억원, 국고보조금 4억원, 기타이전 수입 3천2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별교부금은 비접촉 체온계와 마스크 구입비, 소독비 등에 사용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질병예방 사업비 65억원을 비롯해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비 26억원, 특성화 마이스터고 교육지원비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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