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인천시, 대학생 방학 알바 일자리도 없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7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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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인천시, 대학생 방학 알바 일자리도 없애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재정난 때문에 올 여름방학 땐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련 예산 1억9천만원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삭감돼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매년 여름·겨울 방학 때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00명을 모집한 뒤 공공기관에 3주 가량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공공기관에서 행정경험을 쌓으며 약 4만5천의 일당을 받을 수 있어 경쟁률이 20대1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는 재정난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에 한해 일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했지만 다음 방학부터는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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