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일본 진출…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1호점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놀부는 오는 17일 일본 내 첫 매장인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USJ) 지점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외국 진출이다.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는 USJ 지점은 부대찌개, 보쌈, 항아리갈비 등 놀부의 대표 상품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이다.
놀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사카에서 일본 외식업체인 골든아치재팬과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었다.
고경진 놀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중국 베이징(北京)에 시험매장 형태로 진출한 후 지난해 5월 상하이(上海)에 공식 1호점을 연 놀부는 현재 중국 내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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