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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만해대상에 알렉시스 더든 교수 등 (서울=연합뉴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19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미국 역사학자인 알렉시스 더든코네티컷대 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알렉시스 더든코네티컷대 교수, 창전 스님,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가야금 명인 황병기, 시인 정현종,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2015.7.5 <<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제공 >> photo@yna.co.kr |
올해 만해대상에 알렉시스 더든 교수 등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19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미국 역사학자인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만해평화대상에는 알렉시스 더든 교수가, 만해실천대상에는 히말라야 빈민구제활동가인 청전 스님과 발달장애인 공동체 무지개공동회(대표 천노엘)가 각각 선정됐다.
만해문예대상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 씨와 정현종 시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등 3명이 받는다.
평화대상 수상자인 더든 교수는 지난 5월 일본 정부의 과거사 왜곡과 종군위안부에 대한 책임 회피를 질타하는 세계 역사학자 187명의 집단성명을 주도한 인물이다.
청전 스님은 20여 년간 매년 히말라야 오지를 다니며 빈민에게 약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전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지개공동회는 아일랜드 출신 천노엘 신부가 만든 발달장애인 공동체로, 광주 시내 아파트 6곳에 위치한 그룹홈과 복지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영복 교수는 저술과 강연 등을 통해 인간과 생명, 평화와 공존의 참 의미를 전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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