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추경 안도감에 하락세 전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3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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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금리, 추경 안도감에 하락세 전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채권 금리가 3일 일제히 하락세(채권값 상승)로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26%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620%로 0.003%포인트 하락했고 5년 만기와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31%와 연 2.522%로 각각 0.003%포인트, 0.008%포인트 떨어졌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722%로 0.009%포인트 내렸고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06%포인트 하락한 연 2.808%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1.621%로 0.005%포인트 하락했고 통안증권 2년물은 연 1.733%로 0.007%포인트 떨어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각각 연 2.037%와 연 7.952%로 0.005%포인트씩 내렸다.

채권 시장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주택저당채권(MBS) 입찰 호조 등으로 투자심리가 풀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추경안에 따른 국채 발행 물량이 시장 예상보다 적어 수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덕분이다.

다만, 당분간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가 채권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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