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對쿠바 봉쇄·제재 조속히 풀어야"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은 1일 미국과 쿠바가 대사관 개설에 합의하며 외교관계 복원을 공식 선언한 데 대해 "미국은 조속히 쿠바에 대한 모든 봉쇄와 제재 정책을 전면적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쿠바와 미국이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을 환영하고 또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은 쿠바와 미국이 외교관계를 회복해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응할 것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