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블' 글로벌 매출 4천억원…세계 10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1 1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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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 시장도 진출…"글로벌 게임회사로 발돋움"

'모두의 마블' 글로벌 매출 4천억원…세계 10위

미주·유럽 시장도 진출…"글로벌 게임회사로 발돋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넷마블게임즈의 대표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4천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앱분석 전문 기업인 앱애니(App Annie)와 시장조사기관 IDC가 공동으로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1H15'에 따르면 모두의 마블은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액 4천억원을 돌파,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

모두의 마블은 2013년 6월 국내에서 출시된 후 지난해 7월부터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1억2천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태국에서 인기가 좋았는데 출시 13일 만에 구글과 애플 마켓을 석권한 데 이어 태국의 가장 큰 게임쇼인 'TGS&빅페스티벌 2014'에서 모바일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출시 한 달도 안 돼 양대 마켓 통합 매출 1위,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기 게임 1위, 중국에선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넷마블은 아시아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조만간 미주와 유럽 시장에도 모두의 마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현지 시장에 맞춘 서비스와 콘텐츠가 이번 성과의 발판이 됐다"며 "모두의 마블이나 마블 퓨처파이트처럼 앞으로 해외 서비스 비중을 높여 글로벌 게임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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