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 국제 콘퍼런스
환경부 '2015 국제모형 콘퍼런스' 2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5 국제 모형 콘퍼런스(IMC)'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형이란 인구, 국내총생산(GDP), 산업구조, 에너지소비량 등의 변수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및 감축잠재량 분석을 말한다.
'2℃ 목표를 향한 신기후체제의 국제적 노력 증진'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1세션에서는 신기후체제에서의 국가별 이행 방안과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국제기구 전문가와 정부부처 담당자의 토론이 이어진다.
2세션에선 영국과 네팔, 멕시코에서 지구온도 상승을 2℃ 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발표하고 이행과제와 실행계획에 대한 방법론을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기후체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에 대한 투명성 증대방안과 이행점검 메커니즘에 관해 중국과 인도 등의 전문가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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