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혁신학교 15개교 추가 선정…총 97개교 운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0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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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혁신학교 15개교 추가 선정…총 97개교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4곳, 총 15개 학교를 '서울형 혁신학교'로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서울형 혁신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15개교를 포함해 총 97개교가 운영된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 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토론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학교는 하반기부터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수업 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신청 학교 16곳 중 교직원 역량,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 가능성, 교육여건, 운영계획 등의 평가에서 총점 60점 미만을 획득한 1개교만 제외됐다.

15개 학교 중 9개교는 이번에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됐으며 나머지 6개교는 혁신학교 기한 만료에 따라 심사를 거쳐 재지정됐다.

교육청은 8월에 6개월분 운영예산으로 학교당 평균 3천750만원(재지정학교 2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2018년까지 총 200개교로 서울형 혁신학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6학년도 이후에는 공모 대상기관을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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