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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
일본 대기업 제조업 업황지수 3분기만에 개선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은행이 1일 발표한 올해 6월의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短觀·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DI)가 올해 3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15를 기록했다.
대기업 제조업의 DI는 작년 9월에 이어 3분기만에 개선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 비제조업의 DI는 4포인트 오른 플러스 23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전체산업 DI는 3포인트 늘어 플러스 19가 됐다.
중견기업 DI는 제조업이 2포인트 악화한 플러스 2, 비제조업이 2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16을 기록했으며 전체 산업은 플러스 10으로 앞선 조사 때와 동일했다.
중소기업의 DI는 제조업 0(-1포인트), 비제조업 플러스 4(+1포인트), 전체산업플러스 2(변화없음)였다.
3개월 후의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지표인 선행 DI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1포인트씩 악화해 각각 플러스 18, 플러스 9, 플러스 1로 하락했다.
단칸은 일본은행이 3·6·9·12월 등 연 4차례에 걸쳐 전국 기업의 업황 판단, 수익, 설비투자 계획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금융정책 결정 때 참고하는 중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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