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처분·판매중지…정부 식품안전정보 '한눈에'
식약처·행자부·농식품부 등 12개 부처 식품안전정보 통합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부처별로 제공했던 학교별 식단·급식정보, 음식점 행정처분 사항, 판매 중지 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각종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자부, 농식품부, 산업부 등 12개 부처의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구축하고 30일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 식품안전정보 포털(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정보활용시스템 ▲ 식품행정통합시스템 등 3개 체계로 구성된다.
일반인들과 식품업체가 주로 이용할 식품안전정보 포털은 주변 음식점의 인허가정보와 행정처분 사항, 자녀가 다니는 학교 식단, 식재료 공급 업체 현황, 식품 회사의 인허가 사항과 시설 정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식품정보활용시스템과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은 각각 부처별 통합 자료,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 업무 실시간 공유에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공공 정보의 민간 개방이 활성화되고 국민은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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