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차 565대 추첨식 내달 3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개추첨식 모든 과정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에서 생중계된다.
공개추첨은 신청자들에게 사전에 부여한 고유번호를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무작위로 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565명을 우선 보급 대상자로 추첨한 후 나머지 395명 전원에게 예비순번을 줄 계획이다.
이번 보급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3명 이상 다자녀 가구(50대), 일반시민(33대), 서울시 소재 기업(120대), 서울시 소재 비영리기업과 민간단체(10대) 등이다. 전기트럭 35대와 전기이륜차 20대는 분야 구분없이 신청을 받았다.
보급차종 중 승용차는 기아자동차의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한국지엠의 스파크EV, BMW의 i3 등 5종이다. 모두 최고속도 130km/h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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