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달러 식사의 날' 통해 모은 기금 전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9 2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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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봉사단원, 영월노인요양원서 봉사활동도 펼쳐

코이카 '1달러 식사의 날' 통해 모은 기금 전달

임직원과 봉사단원, 영월노인요양원서 봉사활동도 펼쳐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월드프렌즈(WFK) 영월교육원(원장 한기헌)이 29일 영월 지역의 취약계층과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빈곤국가 기아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1달러 식사의 날'을 통해 마련했다. 해외봉사 단원들이 국내교육 중 하루를 각 1달러(1천120원) 식사로 생활하고, 남은 식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금을 모았다.

100∼103기 봉사단원이 모은 금액은 총 330만 원. 이 기금으로 영월노인요양원에 샴푸, 바디워셔, 기저귀 등을 구입해 전달하고 입원환자 점심수발, 산책 돕기, 청소 봉사 등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영월군수, 주천면장, 도촌1리 이장 등 마을주민 50여 명과 한기헌 원장을 비롯한 코이카 직원 및 해외봉사 단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앞서 도천1리 금연마을 선포식에도 참석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생필품을 기증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WFK 영월교육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고, 한 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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