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맞은 국내 최초 액체세제 피죤 '액츠'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4천만개 돌파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은 국내 최초의 액체 세제 '액츠'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피죤은 유럽과 북미에서 액체 세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을 고려해 가루 세제가 국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했던 2005년 액츠를 출시했다.
3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액츠는 가루 세제와 달리 찬물에도 잘 섞이고 세탁물에 찌꺼기가 남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적은데다 천연 항균 성분을 포함해 인기를 끌었다고 피죤은 설명했다.
이처럼 액체 세제를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액츠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10년간 4천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국내에 2천만 세대가 거주하는 것을 고려하면 모든 가정이 액츠 2병씩은 사용해본 셈이다.
윤선종 피죤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는 "섬유유연제 시장을 개척했던 피죤의 도전 정신을 살려 국내 최초로 액체 세제를 선보였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액츠는 가루 세제만 써왔던 국내 세탁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피죤은 액츠 출시 10주년을 맞아 주부들이 많이 찾는 국내 주요 생활정보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빨래 콘테스트'를 연다.
빨래와 연관된 사연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카페·커뮤니티 회원은 액츠 프리미엄·피죤 프리미엄·무균무때 프리미엄 등의 프리미엄 3종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피죤은 또 국내 주요 소셜 커머스인 티켓몬스터·쿠팡·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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