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서 쓰러진 지휘자 살린 의사·소방관 등 장관 표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8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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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서 쓰러진 지휘자 살린 의사·소방관 등 장관 표창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연주회 중 쓰러진 외국인 지휘자를 살린 의사와 소방관 관객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민안전처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를 살린 시민과 소방관,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히 진압한 시민 등 6명에게 29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을 받는 6명 중 영남대병원 의사(전공의) 최강운(31)씨와 소방관 한승엽(43)·장문회(40)씨는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도중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60)가 갑자기 쓰러지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한 주역들이다.

지난달 경기 구리시 대중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를 살린 해병대 1사단 윤대원(23) 병장, 같은 달 부산 구포동 주택 화재를 목격해 신속하게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세종대왕함 감민철(37) 중사, 올해 4월 경북 문경시에서 업무 중 화재를 발견하고 진압한 문경우체국 소속 신민구(35) 우정서기도 함께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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