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부 기관 지준율 내려…기준금리도 부분 인하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부터 일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내리고 기준금리도 부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3농'(三農:농민·농업·농촌)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지역 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한 농촌부문과 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국유 대형 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지준율도 0.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1년짜리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도 0.2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실물경제 지원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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